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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인 곳, 것, 사람~

  • 2025. 3. 23.

    by. U1st?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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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일'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당장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부터, 생활비 걱정으로 알바 두 개씩 뛰는 이들까지.
      그런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2025년, 성북구가 경제·일자리 분야에서 완전히 달라진 정책들을 본격 시행합니다.
      최저임금은 기본이고, 성북구만의 '생활임금' 적용, 청년 대상 인턴·아르바이트 확대,
      그리고 소소하지만 중요한 일자리 지원 공간까지 마련돼요.

      이 글에서는 실제로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성북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실감할 수밖에 없는 변화
      를 위주로 정리해 봤습니다.

      성북구 청년·근로자 주목! 2025년 성북구 '경제·일자리' 정책, 진짜 바뀝니다

      “이 정도는 돼야지” 2025년 최저임금 10,030원

      먼저 전국 공통으로 적용되는 2025년 최저임금 소식입니다.
      작년보다 소폭 인상된 시급 10,030원. 월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096,270원이 됩니다.

       

      📌 참고용 요약

      항목 2024년 2025년
      시급 9,860원 10,030원
      월급(209시간 기준) 약 206만 원 약 209만 원

      물론 “물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래도 근로자 입장에선 적어도 기준선은 보장받는 느낌이죠.
      무엇보다 이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성북구는 훨씬 더 나아갑니다.


      성북구는 더 준다? 생활임금제 11,779원 적용!

      성북구는 매년 '생활임금'을 자체적으로 정해서 운영해 왔습니다.
      그리고 2025년 기준으로 시급 11,779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246만 원. 최저임금보다 약 36만 원가량 높습니다.

      이걸 누가 받느냐고요?

      • 성북구청과 관련 기관에 고용된 근로자
      • 성북구와 계약한 업체(용역·공사 등) 직원
      • 간접 고용된 하청 근로자까지 포함됩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공공기관이 먼저 나서서 임금 기준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이죠.
      이런 흐름이 민간에도 영향을 주고,
      결국 ‘최저’에만 머물지 않는 임금 구조가 만들어지는 거니까요.


      “일 경험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청년에게, 공공기관 인턴 기회 열립니다

      성북구는 2025년부터 청년 대상 공공기관 인턴십 제도를 운영합니다.
      사실 민간 기업 인턴보다 더 안정적이고,
      구정 업무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어서 행정직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특히 추천할 만해요.

       

      📝 핵심 내용 정리

      • 대상: 성북구 거주 미취업 청년 (19~39세)
      • 모집인원: 3명 (시범 운영 형태)
      • 급여: 성북구 생활임금 적용
      • 기간: 6개월
      • 장소: 성북구청 내 부서 및 유관기관

      '이력서에 한 줄 넣으려고 어디든 들어가야 하나'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경력을 쌓을 기회가 생긴 셈이죠.


      아르바이트도 공정하게! 대학생 아니어도 참여 가능한 구정체험 아르바이트

      이전까지 성북구의 아르바이트는 '대학생' 위주였습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비대학생 청년도 포함되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의 참여 기회도 더 넓어졌어요.

       

      📌 달라진 부분 한눈에 보기

      항목 2024년 2025년
      명칭 대학생 아르바이트 청년 구정체험 아르바이트
      모집인원 200명 220명
      대상 연령 19~39세 대학생 19~29세 청년 누구나
      우선선발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 등록 장애인 추가

      특히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고,
      한 번의 근무가 또 다른 기회를 연결해주기도 합니다.


      청년살이발전소? 요리와 창업이 만나는 곳

      정릉에 새로운 청년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섭니다.
      이름이 다소 귀여운데요, **‘청년살이발전소’**라고 합니다.
      2025년 6월 개관 예정이며, 베이커리·바리스타 교육을 중심으로 한 공유주방 형태입니다.

       

      🧑‍🍳 이곳에선

      • 제과제빵, 커피 등 요식업 기반 실습과 교육
      • 취·창업 네트워킹 및 소규모 창업 실험
      • 공간 대관을 통한 협업 및 커뮤니티 운영

      단순히 강의만 듣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오븐 돌려보고 커피 내려보면서 배우는 실습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기대할 만하죠.


      마무리하며: “작지만 확실한 변화, 성북구가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책이라는 단어 앞에서 한발 물러납니다.
      너무 멀고, 내 일상엔 안 닿을 것 같고, 잘 몰라서 어렵게 느껴지죠.

      하지만 성북구의 2025년 경제·일자리 정책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가까이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 일자리 없는 청년에게 ‘일경험’을
      • 알바 뛰는 청년에게 ‘생활 가능한 임금’을
      • 작은 가게 차리고 싶은 이에게 ‘시작할 공간’을
      • 공공기관 일 해보고 싶은 이에게 ‘경험의 기회’를

      모두에게 똑같은 건 아니지만,
      누구에게든 닿을 수 있는 변화라는 점에서 가치가 큽니다.

      앞으로 성북구가 일자리에 대해 어떤 시선과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는지,
      그 흐름을 같이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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